인천시, 도서 지역 현장근무자 해상교통비 지원 확대

네버뉴스 기자

등록 2026-09-17 10:34

인천광역시가 도서 지역에서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근무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 i 바다패스'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한다.


인천시, 도서 지역 현장근무자 해상교통비 지원 확대

인천시는 도서 지역 근무 군인과 군무원, 경찰관, 소방관, 공중보건의를 포함하는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해 21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 i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편도 요금을 1,500원에 이용하게 했으나, 타 지역 출신 직업군인 등은 혜택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대통령의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당시 제기된 섬 주둔 장병의 뱃삯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찬대 시장이 즉각 화답하며 두 달 만에 마련된 결과다.


시는 정책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하고자 지원 대상을 직업군인뿐만 아니라 군무원, 경찰, 소방관, 공중보건의까지 선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부터 혜택 대상자는 승선일 당일 정규운임, 유류할증료, 여객터미널 이용료 합계액에서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을 초과하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섬 지역 출향민과 연고자를 대상으로도 1,500원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해상교통 복지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번 조치로 약 1,700여 명의 도서 지역 현장근무자들이 인천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해상교통비 절감 혜택을 체감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박찬대 시장은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보와 치안, 공공의료 분야에서 묵묵히 최전방 도서 지역을 지키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를 이끄는 머무는 섬을 만들기 위해, 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성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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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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