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가을 정취 가득한 남산을 배경으로 구민과 함께 걷는 ‘남산동행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남산동행 걷기대회 홍보 포스터.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걷기대회 남산동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이 함께 남산의 가을을 즐기며 건강과 소통을 다지는 걷기 축제로 마련됐다.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km 구간으로,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과 필동쉼터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다.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걷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반환점인 필동쉼터 앞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되고, 치어리딩 응원 공연이 펼쳐져 활기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이 지급되며, 행사장에서는 ‘보물나무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인증사진을 SNS에 ‘#중구민걷기대회 #남산동행 #내편중구 #중구투어패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스파렉스 찜질방 이용권이 주어진다.
사전 행사로는 오는 24일까지 ‘남산동행’ 4행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중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4행시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1등에게는 반얀트리호텔 뷔페 2인 식사권, 2등은 조선델리 케이크 교환권, 3~5등은 찜질방 이용권, 노력상 2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체력측정 △AI 내편중구 체험 △스크린파크골프 △일자리·복지 안내 △생명존중 및 감염병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전문 MC 육지환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이어지며, 완주 후에는 3인조 트로트 걸그룹 ‘세컨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경품 추첨에서는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다이슨에어랩, 호텔 숙박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면세점 본점 △롯데호텔서울 △서울시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우리은행 중구청지점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웨스틴조선서울 △은주정 △동대문스파렉스 △우리카드배구단 등 12개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 이웃이 함께 남산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걷기대회가 구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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