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미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대기 중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 주간을 맞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신청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로,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0월 26일 기준 구로구 전체 지급 대상 약 35만 명 중 33만8천여 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해 지급률 96.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선불카드는 전체의 18%를 차지했으며, 오류2동·개봉1동·고척1동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구는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유선 안내 및 문자 발송을 통해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10월 31일까지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로구청 자치행정과(02-860-2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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