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직원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
노원구청 북카페에서 책을 고르는 직원의 모습.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10년 연속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독서경영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소통·창의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노원구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책 읽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왔다.
구는 3~6인 독서동아리, 2인 1조 짝꿍 독서, 전자책 구독, 사가독서 특별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 내역과 도서 목록을 전 직원과 공유하도록 했다.
청사 1층에는 3천여 권 장서와 9m 원목 테이블을 갖춘 오픈 북카페를 마련해 직원과 구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원인의 서재’ 커뮤니티를 통해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독서 퀴즈와 저자 강연 등을 제공하며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지혜 박사와 나민애 교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구는 구민 대상 독서문화 사업도 운영 중이다. ‘노원구 한 책 읽기’,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 서울시 자치구 유일 상설 ‘휴먼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민들이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을 대여해 학습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도 ‘정치인의 덕목, 공감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사람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행정조직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를 조성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 친화적 직장문화가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관리자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