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지원으로 노후 하수시설을 정비해 침수와 지반침하를 예방하는 도시기반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청 전경.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5년 서울시 시비 81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노후 하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해와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정비 대상은 구조적으로 취약하거나 노후화된 사각형거 2.15킬로미터와 30년 이상 사용된 하수관로 1.85킬로미터 구간이다. 구는 우선순위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배수 처리 능력을 높여 하수시설의 본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와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서울시 전액 지원으로 추진되는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공사’, ‘하수관로 단위 개량공사’도 함께 진행하며 노후 하수 기반시설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구는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해 위험도가 높은 구간부터 신속히 정비하고, 침수 피해 및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치수과 또는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하수도 공사장과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시기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관리자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마포구, 부산 청년작가 전시회 개최…청년문화 교류의 장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매도시 부산 남구와의 청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에서 ‘부산신진청년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두 도시 청년들이 소통하고
-
파주시의회, 전 의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의회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기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청렴윤리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에
-
동작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전액 감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산세(본세) 전액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감면 제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포 후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
양주시, 9월 15일부터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하며 체육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