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연구진 등 600여 명이 참여한 '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읽걷쓰 학술대회'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학습역량과 읽걷쓰 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1부 '세상이 묻고, 읽걷쓰가 답한다'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비판적 사고·감성과 같은 고유 역량은 대체될 수 없다"며 "읽걷쓰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핵심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4P 기반 학습역량(관찰-질문-탐구-행동)에 따라 개발한 읽걷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조 강연 후에는 폴 김 교수를 좌장으로 도성훈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이찬규 중앙대 부총장, 김병찬 경희대 교수, 조병영 한양대 교수, 박원유 구글코리아 교육사업본부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인공지능 시대 교육 방향과 읽걷쓰 교육의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실천한 읽걷쓰 활동을 공유하며 교육과 삶의 연결성을 확인했다.
2부 세션에서는 '읽걷쓰, 가능성을 그리는 상상, 변화를 만드는 실천'을 주제로 23개 분과가 연구 결과와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문제를 읽고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실천한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아 읽걷쓰 교육연구회와 유아 생태전환교육연구회의 1년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유아교육 분야는 별도 세션에서 읽걷쓰 기반 AI 미래교육, 생태전환교육, 놀이 중심 교육의 실행 가능성을 제시하며, 읽걷쓰 실천이 유아교육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읽걷쓰 교육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AI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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