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준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30일 오후 2시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용문동 5-64)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순회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이상열 용산구파크골프협회장, 윤영채 동 파크골프교실 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 앞 역과 경의선 숲길공원 사이에 위치한 425㎡ 규모의 공공체육시설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파크골프 연습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다.
구는 해당 부지의 관리청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지난 8월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은 뒤, 설계 용역을 거쳐 12월 한 달간 시설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장기간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부지 정비를 실시한 후, 인조 잔디 연습장과 경계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안내문 설치 등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인력(동행 일자리 2명)을 배치한 뒤, 새해부터 해당 시설을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도로 및 횡단보도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띄워 치기'를 금지하고, 비구 방지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가 간단한 '퍼팅' 연습만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실외 연습장 조성에 이어 실내(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점·남산점)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용산 스크린파크골프 삼각지점'은 한강대로 지하 185,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65호 상가에 조성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례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규모는 258.2㎡로, 스크린 파크골프 타석 5면과 휴게공간(공용 라운지)으로 구성된다. 각 타석에는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산 스크린파크골프 남산점'은 신흥로2길 74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내 주민편의시설 2∼3층에 조성된다. 총면적은 274㎡로, 2022년 조성된 주차장 부속 건물의 용도를 변경해 활용한다.
2층에는 스크린 파크골프 타석 4면을, 3층에는 휴게공간을 각각 배치했으며, 특히 2층은 공간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색채 구성에 중점을 뒀다. 테라스가 마련된 3층에서는 대기 시간 동안 퍼팅 연습을 하거나 동호인들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시설의 준공 및 개장은 삼각지점이 내년 2월, 남산점이 4월로 예정돼 있으며, 운영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문화체육센터)이 맡는다. 구는 지난 7월 공단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외 파크골프 연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라며 "도심 여건상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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