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중심에 선 레드로드, 안전과 관광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 열린 2025년 12월 31일,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는 순간 최대 8만 8천 명이라는 인파가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명동 관광특구(5만 8천 명)와 종로 청계관광특구(3만 2천 명)의 순간 최대 인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3년,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안전과 관광, 문화를 접목한 '레드로드'를 조성해 일반 길을 관광 인프라로 발전시켰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인파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인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과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레드로드 페스티벌',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레드로드만의 브랜드 축제를 선보여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까지 이끌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연말연시에도 레드로드에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12월 19일부터 레드로드 일대에서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1월 1일 오전 1시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안전관리 계획은 2026년 첫째 주 주말까지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1월 4일 새벽 1시까지로 연장했다.
마포구는 계획이 연장된 만큼 안전관리 기간 총 투입 인원도 77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인 12월 20일에는 레드로드에 순간 최대 12만 명이 몰렸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과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12월 27일에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레드로드를 방문했다.
뜨거웠던 2025년의 마지막 밤인 12월 31일에는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익일 새벽 4시까지 안전관리를 진행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했다.
현재 마포구 공무원과 경찰, 소방, 전문 안전요원, 민간단체 등의 안전관리 인력은 매일 저녁부터 새벽까지 레드로드 일대에서 현장 점검과 질서 유지, 긴급 상황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인파 변화에 맞춰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레드로드를 찾는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장관상을 수상하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반적인 재난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가 눈부신 성장을 이룬 만큼, 이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또한 한층 강화돼야 한다"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만큼 빈틈없는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신뢰받는 레드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네버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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