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국정과제 발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낸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새해를 맞아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으로 설정하고 미래가치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6일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을 초청해 국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기본사회'는 현 정부의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국가가 생애 전주기에 걸쳐 돌봄·소득·의료·주거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 체계를 의미한다.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개념을 도입하고 정책화 하는데 기여해 온 강 이사장은 기본사회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관악형 기본사회'와 행정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발맞춰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기존의 '복지가족국'은 '복지돌봄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통합돌봄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주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관악형 기본서비스'를 발굴해왔다. '다학제 의료드림 사업'은 중증 장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문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문 약료' 사업의 경우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 기조와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정부의 경제 정책 분야 주요 키워드로 새롭게 제기된 '성장'과 '창업 중심 사회'는 구의 '혁신 경제 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과 맞닿아 있다.
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관악S밸리 조성해 청년 벤처창업의 메카로 육성해 왔다. 올해 구는 관악S밸리 2.0을 완성해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기술 기반 창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업 생태계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구는 관악S밸리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최종 승인받으며 서남권 대표 벤처창업 거점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CES 2026과 MWC 2026에 참가해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의 혁신 기술을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청년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 "혁신 창업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투트랙(Two-Track) 경제 정책도 본격화해 정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기본이 튼튼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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