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콜-아틀란 트럭 앱 간 데이터 연동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의 국내 유일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과 국내 대표 화물정보망 서비스 ‘원콜(대표 민구현)’이 실주행 데이터를 매개로 내비게이션과 정보망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화물 운송 시장의 정보 효율을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20만 명 이상의 회원과 4000만 건 이상의 누적 실주행 데이터를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화물차 특화 내비게이션으로, 고가·교량 높이·중량 제한 등 화물차 운행 조건을 반영한 경로 기준을 제시하며 화물 운송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 원콜은 약 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화물 정보망 서비스로 화물 운전자와 화주를 연결하며 방대한 오더 데이터와 중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양사의 협업은 지난 2023년 요금제 연계를 시작으로 오더 연동, 실주행 거리·소요 시간 API 제공, 오더 지도 보기 기능 연동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틀란 트럭 내에서 원콜 오더를 직접 확인하고 배차까지 진행할 수 있는 구조로 확장되며 운전자 중심의 실질적인 서비스 연동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차주들은 아틀란 트럭 앱에서 원콜에 등록된 화물 오더를 확인하고, 상차지부터 하차지까지의 실제 주행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을 화물차 전용 지도 기반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화물 정보망이 직선거리 기준 정보를 제공해 실제 운행과 차이가 컸던 것과 달리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특화 데이터를 반영한 현실적인 운행 기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원콜 앱상에서 텍스트로 제공되던 상·하차지 정보를 ‘지도 보기’로 전환하면 아틀란 트럭이 자동 연동돼 해당 오더의 이동 경로를 지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확인 후 다시 오더 화면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아틀란 트럭 내에서 배차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구조를 구현해 차주의 판단부터 결정, 배차에 이르는 과정을 크게 단순화했다.
실제 사용 지표 역시 협업 효과를 뒷받침한다. 원콜 앱 내 오더 ‘지도 보기’ 기능은 일 평균 약 3000건 이상 이용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명 수준의 차주가 해당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아틀란 트럭의 전체 경로 조회 역시 일 평균 약 50만 건에 달해 화물차주들이 실제 운행 판단 단계에서 아틀란 트럭을 핵심 도구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원콜과의 협업은 데이터 기업 간 시너지가 실제 운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운송 서비스 간 연동을 통해 차주와 주선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콜은 이번 협업은 화물 운전자들이 실제 주행 거리와 시간을 기준으로 오더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며 운행 판단과 배차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결합을 통해 화물차주들의 운행 효율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버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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