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안형준)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9월 11일(목)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11일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안형준 통계청장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통계 산정 및 분석에 관한 연구 ②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생활인구 통계 활용성 강화 ③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균형발전 실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중심의 협업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시의성 있는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도의 정책 방안 마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통계청과 정책 연구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협력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지방소멸 대응은 데이터 기반의 지역별 현황 파악과 협력을 통한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계청과 함께 지역통계와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통계 고도화 및 정책 활용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과 함께 오는 9월 15일(월) 통계인재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한 인구 감소 대응, 침체 없는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통계청-한국지방행정연구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①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활력 제고 ②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접근과 정책 사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국제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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