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초혁신경제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충북 음성군 소재 반도체 기업인 DB하이텍을 방문, DB 하이텍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이 날 성과 중심 경제전략 실현을 위해 기존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을 ‘초혁신경제추진단’으로 개편해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기후 관련 부처,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부처가 참여하는 합동 조직이다.
추진단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25.8.22)」에서 제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분야는 ▲첨단소재·부품(차세대전력반도체, LNG화물창, 초전도체, 그래핀, 특수탄소강) ▲기후·에너지·미래대응(차세대 태양광·전력망, 해상풍력·HVDC, 그린수소·SMR, 스마트농업, 스마트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개발 활용) ▲K-붐업(K-바이오 의약품, K-콘텐츠, K-뷰티 통합클러스터, K-식품)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그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20개 세부과제의 실행계획을 네 차례에 걸쳐 순차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차세대전력반도체 등 5개 과제를 시작으로, 10월 스마트 농·수산업과 AI바이오 오픈생태계 구축 등 5개, 11월 차세대 태양광·전력망 등 6개, 12월 초전도체와 K-콘텐츠 등 4개 과제를 내놓으며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추진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인재양성, 규제개선까지 아우르는 ‘패키지 지원’을 제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과제별로 기업 중심 실무추진협의체를 운영해 정책 수요를 수렴하고, 관계 부처와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이행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온라인 체계인 C-PMS(Cooperative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요-공급기업 매칭, 실증 지원, 판로 개척 등 공공·민간 수요창출 모델을 구체화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초 차세대전력반도체 기업인 DB하이텍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2026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현장’과 ‘성과’”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초혁신경제추진단을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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