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 처리를 약속하며 약사 직역 보호와 국민건강권 강화를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한약사회 제72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약사 직역 보호와 제도 개선에 대한 당의 협조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약사는 약국에서, 한약사는 한약국에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제대로 일을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을 어기는, 법을 위반한 상태로 운영되는 약국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태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올 경우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당대표실을 방문해 제기한 한약 공급 문제, 창고형 약국 문제, 성분명 처방 등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 “권영희 회장님이 하는 말씀이 다 맞다. 사익을 추구하는 분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개인적인 일화도 소개했다. 배우자인 김인옥 약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1992년 한약 분쟁 당시 약사 권익 보호를 위한 투쟁 전략을 함께 논의한 일을 회상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가는 길에 저도 같이 손잡고 가겠다”며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바가 국회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살 만큼 살고 국가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행복이고 건강”이라며 “국민건강권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이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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