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 강서구, 추석 연휴 9일간 '추석 종합대책' 본격 가동
구는 긴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안전 ▲풍수해 ▲구민 편의 증진 ▲의료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7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이 기간 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발생 가능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한다. 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고,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해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175개소와 약국 21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케이병원 5개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도로, 공사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도 관리한다.
아울러, 폭우 등 악천후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시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재민 구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불법 주·정차 현장 단속과 민원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청소대책도 준비했다. 연휴 전 생활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거리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또,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10월 4일∼6일)과 배출 가능일(10월 7일 오후 7시 이후)을 사전 안내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중점 관리한다. 불공정 거래행위와 가격 표시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주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핀다. 올해는 위문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연휴가 더 길어진 만큼 더욱 신경을 써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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