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 백강민 연세대학교 Y-Ventures,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호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양제현 귤메달 대표, 최필준 프라이머 파트너)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 누구나 혁신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통합 모집을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선발 중심 지원 방식을 넘어 창업 인재 자체에 투자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로, 총 5천 명 규모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
모집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일반·기술트랙 4천 명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트랙 1천 명으로 나뉜다. 일반·기술트랙은 예비창업자뿐 아니라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로컬트랙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일반·기술트랙의 경우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을 시작으로 선배 창업자 멘토링, 인공지능(AI) 솔루션, 규제 검토, 후속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등이 지원된다. 특히 최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승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상금과 투자 연계 등 총 10억 원 이상의 지원이 제공된다.
로컬트랙 역시 창업활동자금과 멘토링, 보육공간,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 원 등이 지원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상금과 후속 투자 연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공식 개설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보육기관 정보, 멘토단 소개, 단계별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창업가와 멘토, 기관 간 소통이 가능한 ‘피드’ 기능을 통해 온라인 창업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프라이머, 소풍커넥트, 퓨처플레이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KAIST, GIST 등 연구기관을 포함한 100여 개 보육기관과 500여 명의 멘토단이 공개됐다. 멘토단에는 토스 이승건 대표, 뤼튼 이세영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 스타 창업가들이 참여해 창업 경험을 공유한다.
중기부는 전국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17개 시·도에서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향후 지역별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참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을 고민하는 국민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며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창업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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