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기념식과 복지박람회, 걷기대회, 콘서트 등 7일간의 연속 행사를 펼친다.
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진행의 모습.7일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을 '벽을 허물고 마음을 채우는 노원'으로 정하고,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어울리는 행사를 준비했다. 기념 행사는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배리어프리 걷기대회, 진성 행복 & 웃음 콘서트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첫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다.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의 '이음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 촬영이 이어진다. 기념식 종료 후 배부되는 스탬프 미션 쿠폰을 완성하면 박람회장 내 푸드트럭 음식을 9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중계문화공원에서 복지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전동보장구 세척, 운전 연습 체험, 보치아 체험, 수어 배우기, 무장애 키링 만들기 등 31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휠체어 라인댄스와 하모니카 공연, 오케스트라 등 장애인 공연단의 무대도 마련된다. 푸드트럭 5대와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변처리실도 설치된다.
22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450명이 경춘선 숲길을 함께 걷는 '배리어프리 걷기대회'가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경춘선 잔디광장을 출발점으로 1km·2km·3km 코스 중 개인 체력에 맞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기념 주간의 마지막은 24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열리는 '진성 행복 & 웃음 콘서트'다. 국민가수 진성과 오유진 등이 출연하며, 지역 장애인 및 가족 800여 명을 초청한다. 초청장은 지역 장애인 단체 및 유관기관을 통해 노원구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배부된다.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친화미용실 1·2호점 운영, 장애인 친화병원 확대 등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당연하게 일상을 누리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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