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열고 제안 사업 최종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성북구, 2026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9월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업을 제안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 또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맡아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총회는 2025년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 안내에 이어 제안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현장 투표 및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며 아동·청소년의 제안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참여예산 사업 공모는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돼 총 48건이 접수됐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정책공유회를 거쳐 12개 사업이 도출됐으며,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득표 결과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사업은 **‘My Day, My ID!’**였다. 뒤이어 ▲성북구 뮤지컬 프로젝트 ▲프로젝트 내일(My Day) ▲성북구 청소년 여름축제 ‘SB 페스티벌’ ▲브롤스타즈 E-스포츠 대회 시즌2 ▲꿈을 위한 체육대회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숏!하게 놀자 ▲초록 어택 ▲슬기로운 과학캠프 ▲시네 드림 ▲나만의 길을 찾는 상점 ▲성.북.참.캠 등 다양한 문화·체험형 사업이 선정돼 아동·청소년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다만 예산 범위에 따라 일부 사업은 금액 조정이나 미선정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 제안 사업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하며,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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