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 부문 ‘대상’ 수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사업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은평구는 ‘지역과 캠퍼스의 만남, 은평 1동-1대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평구는 지난 2019년 ‘시민대학’으로 첫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평생학습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주민 생활권 단위의 동 단위를 캠퍼스로 지정하고 대학과 협약을 맺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은평 1동-1대학’은 주민이 가까운 동네에서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민자치회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주민 주도의 학습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은평구의 평생학습 정책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정책임을 보여준다. 주민들은 생활권에서 쉽게 학습에 참여하며 삶을 성찰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 해결에도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은평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의 주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두 번 수상한 것은 구민과 행정,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1동-1대학 총장으로서 은평 주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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