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저니 오브 프로젝션’을 통해 선보인 비전 메타 투리스모
기아가 20일(현지시간)부터 총 7일간 열리는 세계적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4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창의적 비전과 디자인 방향성을 알렸다.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행사다.
기아는 올해 ‘상반된 개념의 공명(Resonance of Opposites)’을 주제로 기아 디자인의 ‘내면의 성찰(Inner Reflection)’이 담긴 아트워크 전시와 ‘외부로의 투영(Outward Projection)’을 담은 EV 콘셉트카 전시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전시들이 다양한 관점과 영감을 수용해 철학적 자산으로 내재화하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디자인 철학을 EV 콘셉트카로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밀라노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진행된 아트워크 전시 ‘저니 오브 리플렉션(Journey of Reflection)’은 기아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세 개의 아트워크 공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또 다른 영감을 제시했다.
문화적 선구자(Culture Vanguard) 공간은 다채롭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빛의 흐름을 통해 다양한 생각이 모여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새롭게 이끌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창의적 모험가(Creative Risk-takers) 공간은 관람객의 발걸음에 맞춰 공간이 반응하며 변화하도록 설계, 용기를 내어 움직일 때 비로소 경험할 수 있는 도전의 가치를 전한다.
끊임없는 혁신가(Relentless Innovators) 공간은 천장의 빛과 균형만이 존재하는 차분한 분위기를 통해 평온함은 더 큰 도약을 위한 내면의 ‘쉼표’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V 콘셉트카 전시 ‘저니 오브 프로젝션(Journey of Projection)’은 복합 문화공간 살로네 데이 테수티(Salone dei Tessuti)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비전 메타 투리스모(Vision Meta Turismo)와 △EV2 △EV3 △EV4 △EV5 △EV9의 개발 초기 콘셉트 모델 등 총 6대의 EV 콘셉트카 라인업이 선보였다.
지난해 말 기아 창립 80주년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비전 메타 투리스모는 기하학적 형태와 세련된 실루엣으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아는 두 전시 외에도 글로벌 주요 관람객과의 공감대를 이어 나가기 위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과 공연 등도 함께 진행했다.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이번 주제 ‘상반된 개념의 공명’은 단순한 전시회 주제를 넘어 우리의 여정 속 하나의 이정표”라며 “호기심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후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다양한 전시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해당 철학이 반영된 기아 PV5, EV9, EV6 등은 글로벌 주요 디자인상 수상과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네버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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