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BRCGS Ray Jin 북아시아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강민수 식품생산지원실장, LRQA Korea 이일형 대표이사
LRQA(로이드인증원)와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s)는 지난 27일 CJ제일제당에 BRCGS Food Safety Culture Excellence(FSCE)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성과를 기념하는 기념패를 공동 수여했다고 밝혔다.
BRCGS는 1998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래 전 세계 130개국 이상의 3만여 개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이다.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 승인 기준으로서 소매·유통·제조 분야 공급망 전반의 식품 안전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BRCGS의 FSCE 프로그램은 식품 안전에 특화된 조직 문화 진단 플랫폼이다. 조직의 강점과 약점, 개선 영역 등을 다각도로 측정하며, 글로벌 산업군 평균 점수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단순한 규정 준수 여부를 넘어 구성원의 인식·리더십·현장 실행력 등 식품 안전 ‘문화’를 심층적으로 진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식품 안전 설문과 차별화된다.
CJ제일제당은 FSCE 프로그램 도입 과정에서 단순한 적용을 넘어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 조직에 최적화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한국어 설문 문항을 실제 조직 문화와 업무 맥락에 맞게 정교화함으로써 구성원들이 문항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은 4700여 명의 유관 조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RCGS 글로벌 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식품 안전 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또한 직급과 연차에 따른 구성원의 인식과 행동 특성, 리더십, 현장 실행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조직별 특성과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2026년 4월 15일에는 논산공장에서 약 33명의 현업 구성원이 참여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식품 안전 문화 개선 활동을 본격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기념패가 식품 안전 문화(Food Safety Culture)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FSCE 진단을 장기적인 식품 안전 문화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수준의 식품 안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RQA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BRCGS FSCE 프로그램의 국내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RCGS 인증·검증 서비스와 연계해 국내 식품기업들이 글로벌 식품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식품 안전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LRQA Korea 이일형 대표이사는 “식품 안전은 규정 준수를 넘어 조직문화로 정착돼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CJ제일제당의 이번 사례는 글로벌 기준을 기반으로 식품 안전 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LRQA는 BRCGS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표준과 전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식품 안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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