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해방촌 공영주차장 주차공간 2배 껑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2가동 '해방촌 공영주차장(소월로20길 56)' 복층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유지 내 조성된 기존 평면주차장 24면이 이번 공사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총 49면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한 주차장 일대는 도로가 좁고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이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883.9㎡ 면적의 지상 1층 주차장은 ▲지하 1층 14면 ▲지상 1층 7면 ▲2층 13면 ▲옥상 15면 총 49면, 연면적 1844.4㎡ 규모의 현대식 노외주차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체 주차 면수 중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2면과 임산부·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위한 가족배려형 주차구역 5면을 별도로 배치해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장 내부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승강기, 비상벨, 폐쇄회로티브이(CCTV), 스마트 주차관제 설비 등을 갖췄다. 건물 외관은 따뜻하고 화사한 인상의 상아색 고밀도목재패널을 사용해 내구성과 유지성을 높였다. 외벽이 건물의 하중을 직접 받지 않는 '커튼월' 공법으로 건물 측면 개방성도 높였다. 주차장 바닥은 방수 성능이 뛰어난 폴리우레아로 시공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용산2가동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골목길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인근 해방촌오거리 일대 상점과 신흥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구는 20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공사에 착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랜 시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견뎌주신 주민분들과 인근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해방촌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방문객들에게는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지역의 새로운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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