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가정의 달 5월 문화행사 '풍성'…"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어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창한 봄날, 가족 간 소통과 추억 만들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오는 5월 7일에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3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이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최대성, 호조가 출연해 무대를 꾸미고, 이정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흥을 더할 예정이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1층 로비에서 국악 앙상블 '아랑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의 청음 음악회'를 주제로,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용산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28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6일부터 7일까지 '우리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2층에서 진행되며, 소원나무에 메시지를 남기면 비치가운 및 비치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육아지원센터 SNS 친구맺기 이벤트와 5월 16일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돗자리 가족영화제'도 열린다. 5월 15일 오후 7시부터 용산구가족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 가족에게는 휴대용 빈백과 돗자리, 팝콘이 제공된다. 상영작으로는 '벼랑 위의 포뇨', '몬스터 주식회사', '코코' 등이 준비됐다. 또한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인생네컷'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용산문화재단은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1층 팝업홀에서 기획전시 '삼각G7 다시 그려진 거리'를 개최한다.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적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중견작가 신소연, 우종일, 정순겸, 최장칠, 한영욱 등 7인이 참여해 용산의 정체성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야외 공연도 이어진다. '용산구 문화가 있는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5월 매주 금요일 저녁, 용산문화재단 앞과 이촌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우리동네 음악산책' 공연이 열린다. 재즈, 팝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전쟁기념사업회 주최로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평화를 꿈꾸는 어린이 모여라!' 문화축제가 열린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BB에어소프트건 체험과 전차 무선조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K-POP 퍼포먼스와 미8군 밴드, 태권도 공연,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 행사 등 특별공연도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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